1월 18일 개봉하는 영화 '교섭' 입니다.
교섭 전문 외교관 역할
한국인 인질들을 구하고자 낯선 땅에서 고군분투하는 국정원 요원 역할
아프가니스탄 내 유일한 파슈토어 통역사 역할
샘물교회 피랍사건을 모티브로 담고 있으며
우리에게 영화 '리틀포레스트' 로 익숙한
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습니다.
리틀포레스트와 이 교섭의 느낌이 굉장히 다르기 때문에
어떻게 연출했을 지 정말 궁금한데요.
개봉이 거듭 미뤄지고 이제야 나오는 거기 때문에 굉장히 기대가 되는 한편
걱정도 됩니다. 과연 샘물교회의 내용을 제대로 담았을까요?
이번 영화 '교섭' 은 시사회도 딱 한 번으로만 이루어졌는데요.
실화를 바탕으로 하지만 인물과 스토리는 창조하고 가공했다고 합니다.
하지만 실제 유명했던 사건을 모티브로 하다보니 혹시나 있을 영화를
안 보고 판단해서 평점 테러를 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합니다.
시사회의 내용은?
전반적으로 내용은 그 어느 누구를 편들거나 몰아세우지 않으면서 진행됩니다.
무조건 자국민이니까 우리가 구해야 합니다!
라는 식으로 영화가 진행되지 않습니다.
극중의 등장인물이 그런 위험한 곳(아프가니스탄)을 왜 가냐는
대사가 나오기도 하며 그러면서 외교관, 그리고 우리나라의 한 국민으로
같은 한국인을 살리고 싶은 마음을 동시에 비춥니다.
또한 황정민, 현빈 배우의 합이 굉장히 잘 맞습니다.
마치 현빈이 공조에서 유해진 배우와 합을 맞추는 느낌이 나요.
극이 굉장히 긴박하고 빠른 액션들이 나오기 때문에 자칫
무거워지는 느낌도 나는데 그 때마다 강기영 배우가
분위기를 환기시켜줍니다.
걱정하시는 샘물교회에 대한 내용은 미화하거나 하지 않았고
그 사건의 대한 얘기를 직접적으로 하기보단 피랍사건에서 얼마나
'교섭' 자체가 힘들고 어려운지를 얘기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.
하지만 과연 이 부분에서 관객들이 어떻게 평가할지는 두고봐야 할 것 같네요.
1월 18일 수요일.
극장에서 교섭 만나보시죠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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