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 뽑은 서울 소금빵 맛집 5대장을 알아보자.

 

요즘 유행 하는 빵 중에 하나인 소금빵.

서울에 특히나 이 소금빵 맛집이 많은데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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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쿄 베이커리 X 카페더인피닛

쿄 베이커리 X 카페더인피닛 : 네이버

 

가격 : 3,000원

 

시오빵

 

사실 우리가 먹는 소금빵의 원조는

일본 시오빵 입니다. 

그래서 여기도 소금빵이 아닌 시오빵으로 이름 붙여 팔고 있습니다.

 

이 시오빵의 종류는 3가지가 있는데(기본,명란마요,치즈)

가장 기본의 시오빵이 제일 낫습니다.

 

특징적인 맛은

버터 향이 굉장히 풍부하게 납니다.

소금빵의 정석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의 맛이 나며

진짜 맛있는 짭짤한 식빵 같은 느낌이예요.

하지만 겉이 좀 바삭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폭신한 느낌을 원하시면

살짝 아쉬울 수 있겠습니다.

 

밤 늦게만 안 가시면 웬만하면 있으며

매장 내에 오븐도 있기에 데워 먹을 수도 있습니다.

(*특이하게 배민 배달도 가능합니다)

 

 

2. 보나브뉴 베이커리

보나브뉴베이커리 : 네이버

 

가격 : 2,500원

 

 

여기 숨은 맛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 입니다.

당일 생산, 당일 판매와 저온 숙성을 고집하고

매장 안에서 직접 빵을 만드시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.

 

빵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닌데

여기 빵을 먹으면 그런 적이 없었어요.

그리고 요즘 다 3,500원 심하면 4,000원까지 하는 판국에

2,500원에 크기도 큽니다.

 

갓 구운 바게트 같은 식감과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.

딱 먹었을 때 버터의 향에 압도되기 보단

씹으면 씹을 수록 고소해지는 느낌이 강하더라구요.

너무 자극적인 소금빵 안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.

 

 

3. 레스피레

레스피레 : 네이버

 

가격 : 2,500원

 

연남동 카페 맛집으로 유명한 레스피레 입니다.

 

1인당 최대 5개까지 구매 가능한 구매 제한이 있으며

1,3,5시에 맞춰서 빵이 갓 구워서 나옵니다.

주말에 가면 웨이팅이 거의 기본적으로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.

 

여기도 빵 맛이 자극적임을 최대한 덜어내고

버터의 풍미와 겉면의 텍스쳐로 승부하는 느낌입니다.

맛있어요. 기본적인 맛이어서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는 느낌입니다.

대신 웨이팅이 좀 긴게 흠이겠네요.

 

 

4.빠다펀치

빠다펀치 : 네이버

 

가격 : 2,300원

 

 

명덕외고 학생들 사이에서 유명한 빵집입니다.

위에서 봤던 빵들의 텍스쳐와는 다르게

얘는 굉장히 부드럽습니다.

제빵사 분이 정말 다양하고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으신데

그 맛이 빵에서 느껴져요.

 

마치 소금빵 맛의 정말 부드러운 우유식빵을 먹는 것 같습니다.

제일 쫀득한 식감을 갖고 있고 빵이 주욱주욱 찢어지는 느낌이예요.

마치 파리바게트나 동네 빵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빵의 질감인데

반죽 방법이 뭐가 다른건지 정말 맛있습니다.

부드러운 식감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.

 

 

5.먼치스앤구디스

먼치스앤구디스 : 네이버

 

가격 : 2,800원

 

 

아마 가장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빵집이 아닐까 합니다.

비주얼도 반달 모양으로 가장 특이하고

맛도 가장 딱 단짠단짠으로 확 느껴지게 오는 맛 입니다.

입문하기에 가장 좋은 맛이 아닐까 하네요.

 

평일에는 구매 갯수 제한이 없으며 주말에는 인당 4개 제한입니다.

갈 때마다 사람이 없는 걸 본 적이 없는 정도로

평일에도 사람이 많은 편 입니다.

빵 나오는 시간은 오전 11시, 오후 3시 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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